일본 정부는 오는 26일 회의에서 오사카 등 6개 지역에 대해 이달 말로 긴급사태를 해제하는 것을 결정합니다. <br /> <br />신규 감염자가 줄고, 병실에도 여유가 생겼다지만 불안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[오사카 시민 : 긴급사태 해제는 좀 이르지 않은가 생각합니다. 또 4차 유행이 오는 게 아닌가 싶어서요.] <br /> <br />[오사카 시민 : 3월 7일에 전국적으로 다 같이 해제하는게 낫지 않나 싶어요.] <br /> <br />도쿄 등 수도권 4개 지역은 긴급사태 조기 해제는 커녕, 연장되지는 않을까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날씨가 풀리면서 주요 지역 인파가 긴급사태 이전 수준으로 다시 늘어 감염자 감소세도 둔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염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는 일본 전국 17개 지자체에서 130명 넘게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공항에서만 일부 확인되다 두 달여 만에 전국으로 확산했고, 집단 감염 사례도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연례행사인 벚꽃놀이 인파 역시 지자체들이 고민하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 지난해 3월 나들이 인파를 통해 급격한 감염 확산이 이뤄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주요 명소에는 사람이 몰리지 않게 통행을 제한하고 일부 시설은 문을 닫는 등 벌써부터 각종 대책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심할 경우 오는 7월 올림픽 코앞에 4차 유행을 맞을 수 있다는 위기감에 일본 정부는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이경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사이토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<br /> <br /> <br />#코로나19 #일본코로나 #벚꽃놀이 #4차유행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22513074194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